
삼척 임원항 인증센터에서 고성 통일전망대 인증센터까지 자동차탁송 후기
동해안 국토종주를 계획할 때 라이딩 코스만큼 미리 생각해봐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출발지에 가져온 자동차를 종주가 끝난 곳에서 어떻게 다시 이용할 것인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번 착한탁송의 국토종주 인증센터 자동차탁송은 삼척 임원항 인증센터에서 고성 통일전망대 인증센터 방향으로 종주하는 고객님의 차량을 이동해 드린 사례입니다.…


서울 한강을 따라 동쪽으로 달리다 팔당대교에 닿으면 자전거여행의 분위기가 달라집니다.
도시의 스카이라인이 점점 멀어지고, 강과 산이 가까워집니다. 그리고 한때 기차가 지나던 철길 위로 이제는 자전거가 달립니다.
팔당대교에서 충주탄금대까지 이어지는 남한강자전거길입니다.
남한강자전거길의 공식 전체거리는 132km, 예상 주행시간은 약 8시간 50분, 공식 난이도는 5단계 중 2단계입니다.
공식 코스는 팔당대교를 출발해 능내역, 북한강철교, 양평, 이포보, 여주보, 강천보, 비내섬과 목행교를 지나 충주탄금대까지 이어집니다.
숫자만 보면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132km나 되는데 난이도가 왜 2단계일까요?
남한강자전거길을 이해하려면 바로 이 질문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높은 산 하나를 힘겹게 넘어가는 코스는 아니지만, 100km가 훌쩍 넘는 거리를 오랫동안 달려야 합니다. 그래서 이 길의 진짜 난이도는 급경사보다 거리와 지구력에서 결정됩니다.
공식구간은 팔당대교에서 충주탄금대인증센터 까지이며 전체거리 132km,
예상시간 약 8시간 50분, 공식 난이도는 ★★☆☆☆ 입니다.
현재 공식 인증수첩 기준 남한강자전거길 스탬프 지점은 능내역인증센터 · 양평자전거쉼터인증센터 · 이포보인증센터 · 여주보인증센터 · 강천보인증센터 · 비내섬인증센터 · 충주탄금대인증센터입니다.
코스 전체의 성격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폐철도와 터널을 지나 남한강 수변길을 따라 충주까지 이어가는 장거리 종주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주탄금대에 도착하면 길은 끝나지 않습니다.
국토종주를 계속하는 라이더라면 이곳에서 다음 코스인 새재자전거길로 이어갈 수 있습니다.
남한강자전거길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것은 남한강 자체만이 아닙니다.
팔당에서 양평 방향으로 이어지는 초반부에는 옛 중앙선 폐철도 구간을 활용한 자전거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공식 자전거길 안내에서도 팔당대교에서 충주탄금대까지 이어지는 이 길을 옛 중앙선 폐철도를 달리는 자전거길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점 때문에 남한강자전거길 초반은 일반적인 강변 자전거도로와 분위기가 다릅니다.
예전에 열차가 지나던 방향을 따라 자전거가 달리고, 터널 안으로 들어갔다가 다시 밝은 강변으로 빠져나옵니다. 길 한쪽으로 남한강이 보이다가 어느 순간 산과 옛 철도 흔적이 가까워집니다.
자전거를 타면서 단순히 앞으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한때 기차가 달렸던 시간을 따라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남한강자전거길의 첫 공식 스탬프 지점은 능내역 인증센터입니다.
현재 공식 인증센터 안내에서는 능내역을 무인인증센터로 안내하고 있으며 위치는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다산로526번길 25-59입니다.
능내역은 남한강자전거길의 성격을 가장 잘 보여주는 장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철도가 지나던 공간이 지금은 자전거여행의 이정표가 된 곳입니다.
팔당에서 출발해 이곳까지 왔다면 아직 장거리 여행의 초반입니다.
132km 전체를 하루에 달릴 계획이라면 이 시점에서 속도를 올리는 것보다 몸의 상태를 확인하는 편이 좋습니다.
진짜 장거리는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능내역 이후에는 북한강철교를 지나게 됩니다.
이곳은 인증센터라기보다 코스의 방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지점입니다.
공식 노선도에서도 북한강철교 부근에서 북한강자전거길 방향이 갈라지는 것으로 표시됩니다.
남한강 종주를 계속한다면 양평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국토종주를 처음 하는 라이더라면 이런 분기점을 미리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현장에서 지도와 표지판을 확인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남한강자전거길은 길 자체가 어렵기보다 여러 장거리 자전거길과 연결되는 곳이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 어느 방향으로 갈라지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반의 폐철도와 터널 풍경은 양평으로 갈수록 점차 남한강 중심의 풍경으로 바뀝니다.
강이 더 넓게 보이고 주변 시야도 열립니다.
현재 공식 인증센터와 인증수첩에서는 이곳의 남한강 인증지점을 양평자전거쉼터로 안내하고 있으며, 무인인증센터 위치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남한강자전거길 2899입니다.
한 가지 알아둘 점도 있습니다.
공식 남한강 코스 페이지 일부에는 예전 명칭인 양평군립미술관이 아직 표시되어 있는 반면, 현재 인증센터 안내와 인증수첩에서는 양평자전거쉼터라는 명칭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양평을 지나 여주 방향으로 계속 이동하면 남한강자전거길의 두 번째 분위기 변화가 시작됩니다.
이포보 → 여주보 → 강천보 구간입니다.
공식 노선도에는 양평 쪽에서 이포보까지 약 16km, 이포보에서 여주보까지 약 14km, 여주보에서 강천보까지 약 10km의 흐름으로 표시됩니다.
초반부가 터널과 폐철도, 강변이 어우러진 길이었다면 여주에 들어서면서부터는 넓어진 남한강과 보, 교량, 강변 공간이 라이딩의 주요 풍경이 됩니다.
하나의 코스를 달리고 있는데도 출발할 때와 몇 시간 뒤의 풍경이 전혀 다릅니다.
이 변화가 132km라는 긴 거리를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남한강자전거길의 큰 매력입니다.
국토종주를 목표로 달리다 보면 인증센터를 스탬프를 찍는 장소로만 보기 쉽습니다.
하지만 남한강자전거길에서는 이포보인증센터, 여주보인증센터, 강천보인증센터가 라이딩의 거리감을 알려주는 이정표 역할도 합니다.
하나의 인증센터를 지나고 다음 보에 도착할 때마다 내가 얼마나 남쪽으로 이동했는지 체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강천보는 현재 공식 인증센터 안내에서 종주인증센터이면서 인증수첩 판매처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국토종주 인증 관련 확인이 필요한 라이더라면 기억해둘 만한 장소입니다.
남한강자전거길의 체감 난이도가 달라지는 시점은 높은 산이 등장할 때가 아닙니다.
이미 오랫동안 달렸을 때입니다.
공식 노선에는 강천보에서 비내섬까지 약 28km, 비내섬에서 목행교까지 약 30km, 다시 목행교에서 충주탄금대까지 약 6km가 이어지는 것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처음 출발한 사람이 달리는 30km와 이미 70~80km를 달린 사람이 만나는 30km는 전혀 다릅니다.
오전에는 아무렇지 않았던 작은 경사도 후반에는 더 크게 느껴지고, 약한 맞바람도 체력을 훨씬 빠르게 소모시킬 수 있습니다.
손목과 어깨, 허리와 안장 접촉부의 피로도 쌓입니다.
그래서 남한강자전거길에서는 경사를 얼마나 잘 오르느냐보다 장시간 같은 리듬을 유지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비내섬 인증센터는 충북 충주시 앙성면 남한강변길 158-1에 위치한 무인인증센터입니다.
팔당에서 출발한 라이더라면 여기까지 오면서 남양주와 양평, 여주를 지나 충주권에 들어선 것입니다.
풍경상으로는 목적지가 가까워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지만 거리상으로는 아직 끝났다고 생각하기 이릅니다.
특히 132km 당일 완주를 목표로 하는 라이더라면 비내섬에서 남은 체력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얼마나 빨리 달려왔는지보다 남은 거리를 지금 페이스로 계속 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비내섬을 지나 충주로 들어오면 목행교를 만나게 됩니다.
공식 남한강 코스도에서는 목행교 부근에서 한강종주의 충주댐 방향이 연결되고, 남한강자전거길은 충주탄금대 방향으로 이어지는 것으로 안내됩니다.
초반의 북한강철교가 북한강자전거길과의 분기점이었다면, 목행교는 후반에 다른 종주 동선을 선택할 수 있는 길목입니다.
처음 방문한다면 목적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뒤 진행하는 편이 좋습니다.
긴 남한강자전거길의 끝은 충주탄금대 인증센터입니다.
공식 인증수첩에서도 남한강자전거길의 마지막 스탬프 지점으로 충주탄금대를 안내합니다.
동시에 새재자전거길의 첫 인증지점 역시 충주탄금대입니다.
그래서 국토종주 전체를 이어가는 라이더에게 탄금대는 단순한 도착지가 아닙니다.
팔당에서부터 따라온 강변 중심의 여행이 끝나고, 이후 수안보와 이화령을 지나 문경과 상주로 이어지는 새재자전거길이라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코스가 시작됩니다.
남한강과 새재가 만나는 경계인 셈입니다.
공식 난이도는 5단계 가운데 2단계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초보자도 아무 준비 없이 하루에 132km를 쉽게 완주할 수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여서는 안 됩니다.
남한강자전거길은 경사 난이도와 거리 난이도를 따로 봐야 하는 코스입니다.
경사 부담만 놓고 보면 새재자전거길의 이화령처럼 장시간 산을 올라가는 대표적인 고개가 코스의 중심은 아닙니다.
반면 거리 부담은 상당합니다.
132km는 장거리 라이딩 경험이 없는 사람에게 분명히 어려운 거리입니다.
공식 예상 주행시간만 8시간 50분이고 여기에 인증센터 방문, 휴식, 식사, 물 보충, 사진 촬영 등의 시간이 추가됩니다.
따라서 착한탁송에서는 이 코스를 체감적으로 이렇게 봅니다.
◾경사 부담 ★★☆☆☆
장거리 산악 업힐이 코스를 지배하는 형태는 아닙니다.
◾거리 부담 ★★★★★
132km라는 절대적인 거리가 가장 큰 난이도 요소입니다.
◾지구력 필요도 ★★★★☆
초반보다 70~100km 이후의 체력 관리가 중요합니다.
◾초보자의 당일 완주 부담 ★★★★☆
장거리 경험이 없다면 하루 완주보다 구간을 나누는 방법이 현실적입니다.
◾풍경 변화와 여행성 ★★★★★
폐철도, 터널, 강변, 보, 여주와 충주권까지 풍경 변화가 매우 큰 코스입니다.
남한강자전거길에서는 힘든 언덕보다 시간이 체력을 가져갑니다.
132km를 달리는 동안 페달만 밟는 것은 아닙니다.
능내역에서 인증하고, 양평에서 잠시 쉬고, 이포보와 여주보를 지나며 사진도 찍게 됩니다.
식사를 하고 물을 보충하고 몸을 풀다 보면 공식 예상 주행시간보다 실제 일정은 훨씬 길어집니다.
그래서 오전의 출발시간이 중요합니다.
또한 평지에서 속도가 잘 난다고 초반부터 지나치게 힘을 쓰면 강천보 이후나 충주 진입구간에서 남은 거리가 훨씬 길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 코스에서는 첫 30km의 평균속도보다 마지막 30km에도 같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그럴 필요는 없습니다.
100km 이상 장거리 라이딩 경험이 충분한 사람이라면 하루 종주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반면 평소 30~50km 정도를 주로 타는 라이더라면 양평이나 여주 등을 기준으로 일정을 나누는 방법이 훨씬 편할 수 있습니다.
국토종주는 기록경기가 아닙니다.
하루 만에 끝내는 것보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거리로 나누어 끝까지 완주하는 것도 충분히 좋은 국토종주 방법입니다.
특히 남한강자전거길은 중간 풍경이 다양하기 때문에 천천히 달릴수록 보이는 것이 많은 코스이기도 합니다.
공식 교통편 안내에 따르면 남한강자전거길 팔당대교 방면 시작점은 중앙선 팔당역에서 약 100m 내외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충주 쪽에서는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자전거길까지 약 1.25km, 충주역에서는 약 1.59km로 안내됩니다.
따라서 자전거만 가지고 이동하는 라이더라면 대중교통과 연계한 일정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동차에 자전거와 장비를 싣고 출발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남한강자전거길은 편도 라이딩에서 차량 회수 문제가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코스 가운데 하나입니다.
팔당에서 출발해 132km를 달려 충주탄금대에 도착했는데 자동차가 팔당에 남아 있다면 라이딩이 끝난 뒤 또 하나의 긴 이동이 시작됩니다.
자전거와 짐까지 함께 가지고 움직여야 한다면 하루 일정은 더 복잡해집니다.
착한탁송의 국토종주 인증센터 자동차탁송은 라이더의 자전거 일정과 자동차의 이동 일정을 분리하는 방식입니다.
출발 전 사전에 협의한 장소에 차량을 두면 비대면으로 차량을 인수하고, 라이더가 남한강자전거길을 달리는 동안 자동차는 도로를 통해 약속한 도착지역으로 탁송을 진행합니다.
라이더는 차량 인수를 위해 다시 팔당으로 되돌아가는 대신 자신의 라이딩 일정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특히 팔당에서 충주처럼 출발지와 도착지가 크게 떨어진 장거리 편도 코스일수록 이러한 차량 탁송 방식의 장점은 더 커집니다.
사람은 남한강자전거길로, 자동차는 목적지로.
두 이동을 처음부터 분리하면 장거리 편도 종주의 계획도 훨씬 단순해집니다.
팔당에서 출발할 때는 오래된 철길이 여행을 시작하게 합니다.
능내역과 터널을 지나 양평에 도착하면 남한강이 점점 여행의 중심이 되고, 여주에서는 이포보·여주보·강천보가 라이더의 새로운 이정표가 됩니다.
비내섬을 지나 충주가 가까워지면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만큼 자신의 체력과 대화하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충주탄금대에 도착하면 132km 동안 지나온 철길과 터널, 강과 보가 하나의 긴 자전거길로 연결됩니다.
남한강자전거길은 높은 산 하나를 정복하는 길이 아닙니다.
옛 철길에서 첫 페달을 밟아 남한강과 함께 132km를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길입니다.
그리고 그 긴 길의 끝인 충주탄금대에서는 또 다른 여행, 새재자전거길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코스와 이동 일정을 알려주시면 탁송 가능 여부와 요금을 안내합니다.